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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효과적으로 PR하는 3가지 방법

대표가 효과적으로 PR하는 3가지 방법

스타트업의 PR은 항상 어렵습니다. 초기 팀일수록 더욱요. 창업가는 솔직한 소통과 외교적 소통, 진정성과 실용성 사이의 적절한 위치에서 외부와 소통해야하지만, 대부분 경험과 리소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요.

오늘은 마루의 마당발 정록님에게 PR하는 방법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정록님은 늦은 시간까지 마루에 계시면서 다른 팀 사무실에 돌아다니면서 스몰챗을 많이 하시는데요, 정록님께서 처음 PR을 고민하는 팀이 꼭 알아야하는 PR 전략에 설명해주셨어요.

이번 콘텐츠는 마루 입주사 모집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려요. 광고의 성격을 띄는 글이지만, 최대한 많은 메이커 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적어봤습니다 :)

정록님의 인사이트 요약

  • 남이 필요로 하는 나의 인사이트를 동료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나누세요. (AMA, 커피챗, Fireside chat 등)
  • 내가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꾸준히 흔적을 남기세요. 꾸준한 기록이 모여 대표의 셀프 브랜딩을 완성합니다.
  • 주변 팀들과 스몰챗을 많이 하세요. 편하게 나누는 스몰챗에서 생각지도 못한 영감을 받을 수 있어요.

늦은 시간까지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합류하고 싶다면 마루에 지원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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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들 유니콘 하우스에 출연했던 것으로 저희를 많이 기억해주시는데요, 그때가 21년 9월 정도였어요. 그리고 아쉽게도 본선에서는 떨어졌지만, 11월에 법인 설립을 하고 1월에 투자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멈췄으면 모르겠는데 4월에 팁스까지 하면서 굉장히 빡센(?) 반 년을 보냈어요.

그러자 주변 대표님들 중에서 팁스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연락을 많이 주셨습니다. 저희도 하나하나 부딪혀가면서 했기 때문에 공유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생기면 항상 주변에 공유드렸어요. 초기부터 제 인사이트를 꾸준히 공유하면서 교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PR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스타트업을 취재하는 기자 분들은 대표님 한 분을 취재한 다음, 그 다음 스타트업을 추천받아서 취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제가 네트워킹을 잘 해두었다면 소개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정리하면, 초기부터 꾸준히 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어느정도 습관이 되어서 아직까지도 제 인사이트를 꾸준히 공유해드리고 있거든요. AMA, 커피챗, Fireside chat과 같이 형식은 다양할 수 있죠.

정록님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네트워킹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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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표의 브랜딩 자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대표를 알리는 일이 회사를 알리는 일이고, 특히 초기 단계의 팀은 대표 말고는 볼 수 있는 지표가 없잖아요. 보통 대표랑 산업보고 투자하는데, 산업환경은 모든 팀에게 적용돼요. 결국 내가 이 도메인에서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고, 이렇게 공부하고 있고,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를 알리는 것이 PR에 있어 너무 중요한거죠.

‘도메인’을 상수로, ‘대표의 브랜딩’을 변수로 정의하신게 인상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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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명확한 예시가 하나 있어요. 저는 20년도부터 매일 아침에 운동 인증샷을 올렸어요. 실제로 운동을 너무 좋아했고, 제 자신에게도 이걸 다른 사람한테 알림으로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거든요. 이걸 사업에도 적용하는데, 저는 마루에서 늦게 퇴근하는 날에는 꼭 인증샷을 남기곤 합니다.

그런데 한 번은 어떤 행사에 갔는데, 주변 분들이 저를 소개할 때

‘루트릭스는 조경 스타트업인데, 특이한 산업에서 되게 잘한다. 그리고 여기 대표는 매일 운동하는 진짜 부지런한 친구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어요. 제가 운동을 얼마나 잘하는지는 몰라도 꾸준히 기록을 남기다보면 나에게 동기부여도 되는데 사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인증샷을 매일 올리지 않아도 이미 사람들은 제가 꾸준히 운동하고 허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거예요. 이걸 사업에 적용하면 매일 AI에 대한 고민 한 가지씩만 올려도 이 사람은 진짜 AI에 대해 진심이구나 싶은 것처럼요.

(정록) 결국 바디 프로필을 찍는 것보다 운동을 하는 과정이 오히려 사람들한테 이미지가 더 각인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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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고등학교 때 처음 배웠는데, 고1 때 미국 대학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대회 나가서 1등하고 이러면 된다는 것은 아는데, 그래도 내가 3년동안 꾸준히 해서 잘해야 상을 받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반대로 내가 꾸준히 즐기면서 할 수 있는게 무엇일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DMZ 생태탐사를 했어요. 사실 제가 파주 사람이라 초등학교 소풍으로 DMZ를 다녔거든요. 나한테는 너무 쉽고 재미있으니까 3년동안 꾸준히 조류와 식물을 조사해서 3학년 때 논문을 썼고, 그걸로 환경 올림피아드에 나갔어요. 당연히 수상했고 또 다시 그걸로 유니셰프에서 주최한 기후 변화 행사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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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지금도 투자자 분들에게 ‘저는 3년동안 DMZ 생태 탐사했습니다’라고 말하지, ‘저 환경올림피아드 상 받았어요’라고 말 안해요. 어차피 결과물이 100% 예쁘긴 힘드니까 과정으로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죠.

이런 경험들이 모여 지금의 정록님과 루트릭스를 만들었네요.

생각해보니까 평소에도 다른 팀과 자주 교류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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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하버드 건축대학원 다니면서 많이 배운건데요, 디자인 스쿨이다보니 건물도 되게 특이하게 생겼어요. 5층짜리 건물이지만, 전부 계단식으로 되어있거든요. 다 오픈되어 있으니까 기말 때 보면 모든 사람들의 작품을 다 볼 수 있어요. 근데 도시, 건축, 조경학과가 한 공간에 있다보니 굉장히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거죠.

이런 공간을 왜 만들었겠어요. 가장 창의력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으니까 서로 더 교류할수록 창의적인 생각을 더 잘할 수 있는 것이죠. 오픈되어 있어야 더 쉽게 다가가서 서로 대화할 수 있거든요. 저는 거기에 힘이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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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루가 하버드 건축대학원이랑 구조가 비슷해요. 저는 건축 쪽이니까 건축적인 관점에서 보면, 7, 8, 9층까지 천장이 뚫려있는데, 돈 벌려고 만든 건물이었으면 여기에 오피스를 더 지었어야 해요. 위워크는 이렇게 안 생겼거든요. 로비를 만들든, 테이블을 더 놓든 오피스를 더 확장했어야죠.

게다가 오피스를 구분하는 벽도 통유리로 되어있어요. 다른 공유 오피스들은 반투명지를 붙여놓아요. 근데 통유리로 되어있으니까 밤새 작업하다가도 나오면 옆 팀을 볼 수 있거든요. 그럼 가볍게 들어가서 말도 걸고 하는거죠.

(정록)그래서 저는 무조건 스타트업 공간은 이래야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희는 한 번 떨어졌다가 다시 지원해서 들어왔거든요. 그만큼 너무 좋은 공간이고.

가장 끈끈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허슬하고 싶다면?

일하다보면 오퍼레이션 업무가 너무 많거나, 창의적인 사고가 턱 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때 새로운 환경으로 장소를 옮기거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해소가 되는데요, 마루에는 정말 창의적인 공간이 많습니다. 생각을 환기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마루에서 입주사를 찾고 있습니다. 학교같이 딱딱한 획일화된 공간이 아니라, 자유롭고 열려있는 오피스에서 주변과 교류하며 성장하고 싶다면 한 번 지원해보세요 :)

(업데이트) 마루에서 2024 하반기 입주사를 찾고 있습니다!

링크 : https://asan-nanum.org/notice/2024-2nd-maru-startup-apply/